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을 가졌다. 앤더슨은 미치 화이트의 부상으로 인해 홀로 경기에 나섰으며, 이 경기에서 그는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앤더슨은 2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2점을 실점했다. 총 41개의 투구를 하며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 그의 투구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직구는 22개, 슬라이더 8개, 커브 9개, 커터 1개, 체인지업 1개를 던졌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에 SSG에 합류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24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SSG는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가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앤더슨의 첫 실전 투구가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치 화이트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앤더슨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SSG의 시즌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앤더슨의 완벽한 투구 장면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의 성장이 SSG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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