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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스프링캠프로 선발진 확정 작업 착수

2025년 2월 24일, SSG 랜더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에서 SSG는 이전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수립한 전력의 기초를 바탕으로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은 삼성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27일과 28일에는 각각 한화와 KT를 상대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어서 3월 2일에는 다시 한화, 3월 4일에는 LG를 상대하며 대비한다. 오키나와 캠프를 통해 그동안 마련해 온 전력의 실현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4선발에 문승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문승원은 2019년에는 에이스로서 활약했지만, 이후 성적이 저조하여 불펜에서 시즌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문승원은 62경기에서 6승 1패, 20세이브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 감독은 그의 변화구 구사와 마운드에서의 자신감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훈련을 통해 문승원의 몸 상태와 선발로서의 능력도 한층 향상되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5선발 자리도 경쟁이 치열하다. 송영진이 선두로 나서고 있지만 박종훈, 김건우 등도 5선발을 경쟁하고 있다. 이 감독은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불펜 투수들의 상태도 양호하여, 서진용이 제 성능을 회복한다면 불펜도 어느 구단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SG 랜더스는 이번 캠프를 통해 팀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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