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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역대 최소경기 우승 달성 – 46경기로 구단 통산 3번째 트로피

서울 SK가 남자프로농구 KCC 프로농구 리그에서 역대 최소경기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SK는 2025년 3월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5대 63으로 승리하며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SK는 시즌 전적 37승 9패로 남은 9경기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2위인 창원 LG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세한 덕분이다. SK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2013 및 2021-2022 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우승은 SK의 전 감독인 전희철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LG가 패하는 바람에 부하 선수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긴장을 풀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SK는 이러한 부담을 이겨내고 결국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고, 이는 KBL 역사상 최소 경기 우승 기록을 갱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SK는 원주 DB가 수립했던 이전 기록인 47경기를 초과하여 46경기로 최단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 감독은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하며 외곽 슈팅을 극대화하길 원했고, 이를 통해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특히 SK는 1쿼터에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고, DB의 반격에도 굴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제 SK는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들에게 더욱 큰 기대를 안겨주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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