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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신입 투수 로건 앨런, 연습 경기에서 놀라운 변화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좌완 투수 로건 앨런이 25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첫 실전에서 2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다. 로건 앨런은 NC가 카일 하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새로운 에이스 후보로 영입된 선수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로 최대 100만 달러에 달한다. 로건은 신장이 1m91, 체중 105kg이며,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로건 앨런은 이전 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 시에는 최고 구속이 135km에 그쳤고, 이에 따라 실전에서의 성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실전 경기에서 직구 구속을 141km까지 끌어올리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경기 초반 그는 내야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고, 플라이볼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투구력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두 번째 이닝에서는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지만 여러 가지 구종을 테스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로건은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기량 향상에 대한 확신을 얻었으며, NC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일리 톰슨과 함께 NC의 '원투펀치'로 활약해야 하는 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준 감독은 로건에게 대만에서 추가적인 실전 등판을 맡길 예정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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