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발목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게 되었다. 장현식은 훈련 중 걷다가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으며, MRI 검사 결과 인대 부분 파열로 확인되었다. LG 트윈스는 그의 복귀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즌 개막일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5승 4패와 16홀드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내었고, 최근 LG와 4년 총액 52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번 부상 소식은 애리조나 전지훈련 막바지에 전해졌으며, 팀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부상 소식이 전해지기 전, 장현식은 LG의 불펜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LG는 장현식과 함께 불펜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그의 조기 부상은 팀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존 투수 유영찬 또한 팔꿈치 부상으로 3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하여, LG는 이에 따라 불펜을 새롭게 재편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현식은 부상 회복 중에도 팀의 필승조를 맡기 위해 필요하다면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장현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사과하며, 정확하고 빠른 회복을 통해 팀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 트윈스는 그를 포함한 불펜 투수들의 재활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향후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불펜 강화를 위해 필요한 추가 선수 영입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장현식의 복귀 여부는 앞으로 LG의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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