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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4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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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LA 다저스 선수들이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에 나섰습니다. 특히 프레드 프리먼과 그의 아내는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재단, 패서디나 소방서 및 구세군에 각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퍼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선수들은 긴급 구조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프레드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베테랑이자 2020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자로, 이 비용은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그의 아내첼시는 유기동물 보호소에도 기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 선수도 기부금 모금을 시작하며, 최대 5000달러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다저스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 전체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난 8일 시작되어 서울 면적의 약 1/4에 해당하는 148㎢를 태우며 최소 1만 채의 건물이 파손된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의 경제적 피해는 웰스파고와 JP모건에 따르면 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LA 타임스는 이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가져온 자연재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애도를 표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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