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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승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9대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는 KT의 연속 승리가 돋보였으며, 경기 초반 LG가 1회에 4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LG의 선발 투수 손주영은 안정적인 투구로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대처했지만, KT는 6회말 결정적인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KT는 이날 승리로 2025 시즌을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초반 LG는 손주영의 완벽한 피칭을 앞세워 1회에 대량 득점을 기록했다. KT의 선발 투수 오원석은 긴장한 듯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LG에게 4점을 내주었다. 특히 주자의 누적을 통한 타점과 적시타로 LG는 주도권을 확립했다. 그러나 이후 KT는 6회까지 LG의 한 점도 추가로 내주지 않으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KT는 6회말에 불붙었다. 이지강 투수가 마운드에 오른 LG는 제구 난조로 허점을 드러냈고, KT는 세게 타격하며 결국 7득점을 기록하여 경기를 뒤집었다. 주자들이 엮여 한 점이 추가되었고, 대타와 적시타, 적절한 병살타 등이 연이어 나왔으며, LG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KT의 반전이 이루어졌다. 이날 경기에는 1만4057명의 관중이 찾아 KT의 승리를 응원하며 시범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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