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4쿼터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78-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연승 streak을 3으로 늘리게 되었고, 특히 이번 경기는 수원 KT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KT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를 제압한 뒤 소노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함으로써 총 19승 15패가 되었다. 이로 인해 KT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4연패에 빠지며 10승 24패로 최하위를 계속하게 되었다.
소노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쿼터에 23-14로 리드를 잡으며 전반 종료 시 47-34로 앞서갔다. 3쿼터가 끝날 때까지 소노는 63-56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KT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레이션 해먼즈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었고, 허훈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소노는 4쿼터에서 한 차례 동점을 이뤘으나, 이후 KT의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 결과를 마무리했다.
KT의 해먼즈가 4쿼터에만 12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총 23점과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훈은 4개의 3점 슛 포함 16점과 6어시스트를 성공시켰고, 이스마엘 로메로와 박준영도 고르게 득점에 기여했다. 반면 소노는 이재도가 21점, 번즈가 19점과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KT는 시즌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