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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25 시즌 연봉 계약 발표…박찬호 연봉 4.5억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연봉 계약을 발표하며,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 계약을 완료했음을 밝혔다. 올해 22일 기준으로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단 한 명만이 미계약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구단은 김사윤과의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정해진 협상 마감일인 22일 이전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예비 FA로 분류된 유격수 박찬호가 눈에 띄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는 지난해 3억원에서 1억5천만원이 인상된 4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박찬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307을 기록하며 첫 골든글러브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외야수 최원준도 81.8%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연봉 4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지난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2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KIA 타이거즈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조상우의 연봉도 지난해 3억4000만원에서 6000만원이 인상된 4억원으로 체결하였다. 조상우는 부상 때문에 지난해 시즌 동안 다소 주춤했으나, 그의 재계약은 FA 등급을 반영하여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KIA는 박찬호, 최원준, 조상우와 같은 예비 FA 선수들의 연봉을 4억원 이상으로 조정함으로써 팀의 방어선을 강화했다. 정해영은 2억원에서 80% 상승한 3억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투수 곽도규는 무려 263.6%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사인하여 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들은 전반적으로 팀의 성과를 반영하여 이루어졌으며, KIA 타이거즈는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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