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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해영, 연속 구원왕 도전과 강력한 경쟁자들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2025 시즌에도 구원왕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구원왕은 없었으며, 마지막으로 손승락이 2013년과 2014년을 연속으로 휩쓴 이후로 매년 구원왕의 얼굴이 바뀌어 왔다. 정해영은 2024 시즌 31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고, 통산 평균자책점은 2.81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다. 그의 도전에는 지난 시즌 2위인 오승환과 신인왕 후보인 김택연, 그리고 LG의 장현식 등이 나설 예정이다.

오승환은 4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반기 24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부진을 겪어 시즌 평균자책점이 4.91로 올라갔다. 또한, 레이오프 후 아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승환은 여전히 통산 427세이브를 기록 중인 베테랑 투수로, 새 시즌에는 더욱 맹렬한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신인 투수 김택연은 지난해 '고졸 신인'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19세이브를 기록했다. 2년차로 접어드는 올해, 그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LG의 새 클로저 장현식과 롯데의 김원중도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잡고 있다. 장현식은 KIA에서 정해영과 같은 팀에서 서포터로 활약했으며 올해는 LG의 마무리로 발탁되었다. 김원중 또한 꾸준히 세이브 부문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어 정해영에게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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