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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계약 실패 다니엘 멩덴, 멕시코 리그로 재취업 성공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다니엘 멩덴이 새로운 팀을 찾으며 다시 경기에 나선다. 멩덴은 미국 출신 투수로, 2021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21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후 멕시코 리그로 돌아가게 된다. 멩덴은 2024 시즌부터 대만 리그에서 뛰면서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3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이는 소속팀인 중신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성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중신 구단은 멩덴이 스프링캠프의 약물 검사에서 긍정 반응을 보임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 대만에서는 대마초가 2급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그가 팀 내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중신 구단은 멩덴의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계약 종료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멩덴은 여전히 리그 등록 상태였기에 영구적인 출전 금지 처분을 받지는 않았다.

현재 멘덴은 멕시코의 테콜로테스 데 로스 도스 라레도스 팀과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 팀은 멕시코 북부 리그 소속으로, 멩덴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팀과 팬들에게 환영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전 대만에서의 불명예스러운 퇴출 이후 새로운 팀에서 긍정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 멩덴은 앞으로의 야구경력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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