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츠조선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정규시즌 MVP 김도영과의 연봉 협상이 다가오고 있다. KIA는 김도영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KBO 역사에 중요한 기록을 남긴 만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연봉 협상은 고과 기준 및 구단의 샐러리캡을 고려하여 진행되므로 무한정 많은 금액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KIA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부적으로 MVP 대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의 지난해 연봉은 1억원이었으며, 이번 시즌 그의 연봉이 5억원 이상으로 대폭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해를 보냈다. 특히, 그는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고, 골든글러브와 다양한 최고 선수상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김도영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로, 구단은 이러한 요소를 반영해 적절한 연봉 인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기에 선수단에 적절한 보상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김도영을 포함한 선수들이 앞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김도영은 2025년 프로 4년차로 접어들며, 역사적인 연봉 인상을 통해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