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은 최근 이례적인 3연승을 달성하며 팀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1월 10일에 이루어진 윈-윈 트레이드로, KCC는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고 정관장은 캐디 라렌을 지명했다. 두 선수는 과거 성적에 비해 각각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새로운 팀 환경에서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KCC는 버튼이 필요했던 골밑 수비를 보완받게 되었고, 정관장은 라렌의 외곽슛과 공격 루트를 활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각 팀의 조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KCC에서는 라렌이 입단 후 내외곽을 넘나드는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그러한 경기력 상승은 다른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허 웅, 이호현, 이근휘 등 팀 동료들의 공격 옵션도 더욱 다양해졌다. KCC는 지난 경기들에서 서울 SK, 원주 DB, 대구 가스공사를 차례로 격파하며 경기력을 연일 높여가고 있다. 그 결과, 15승 17패를 기록하게 되어 6위 원주 DB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KCC는 송교창과 최준용이 복귀하면 다시 한번 우승 후보로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정관장 역시 버튼의 영입으로 공격적인 진전이 있었다. 버튼은 샷 크리에이팅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정관장의 공격 루트에 다양성을 부여하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수들 각자가 본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정관장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팀의 경기력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승은 새로운 선수 영입의 긍정적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렇듯 두 팀 모두가 트레이드의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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