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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속 측정 방식 통일…2025시즌부터 트랙맨 도입

KBO가 2025 시즌부터 프로야구 리그의 공식 구속 측정 방식을 통일하여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과 중계 방송사에 따라 다르던 투구 스피드 측정 방식이 하나의 기준으로 일원화된다. 이 조치는 내일로 예정된 시범경기에서 즉시 적용될 예정이다. KBO는 구속 측정의 일관성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경기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결정은 기존의 측정 방식이 각 중계 방송사나 경기장별로 상이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 데 따른 것이다. KBO는 트랙맨으로의 전환을 통해 각 구장에서의 전광판 및 경기 중계 화면에 동일한 기준의 투구 구속이 표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경기 시작에 맞춰 모든 중계 방송에서 트랙맨 기준이 적용된 투구 속도가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KBO 측은 지난해 기준으로 7개 구장에서 이미 트랙맨 시스템이 도입돼 운영된 상황이었으나,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구단들은 트랙맨 기준으로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팬들에게 보다 일관된 데이터 제공을 통해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프로야구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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