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리그2 시즌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와 서울 이랜드 FC의 맞대결은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두 팀은 15일 오후 2시에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맞붙게 되며, 인천은 지난해 강등의 아픔을 딛고 시즌 초반부터 좋은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윤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잔류한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경남FC와 수원 삼성 등 강팀들을 상대로 하부리그에서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성남FC와의 최근 경기에서 패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아래 개막 3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랜드는 세 경기에서 무려 7골을 몰아넣으며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강력한 1부 승격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맞대결의 결과는 K리그1 무대 진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를 제압해야 승격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이 감돈다.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맞붙게 된다.
또한, 수원 삼성도 이날 경기에서 충남 아산과 대결하며 창단 3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해 7월 이후 첫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홈 경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층 관람석은 이미 매진되었고, 2층 좌석도 추가적으로 개방된 상태이다. 수원 삼성은 승강 후보팀으로서 반전의 기회를 찾고 있으며, 감독인 변성환은 선수들에게 매 경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