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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맞임대 거래, 포항 김범수와 성남 조성욱 유니폼 교환

포항스틸러스와 성남FC 간의 맞임대 거래가 성사됐다. 이번 거래는 양 팀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포항은 수비 강화, 성남은 공격 보강을 목적으로 한다. K리그 이적 시장의 정보에 따르면, 포항의 김범수와 성남의 조성욱이 맞임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김범수는 18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김범수는 K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공격수로, 여러 하부 리그를 거쳐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안산 그리너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다. 그는 총 61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량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유망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조성욱은 오랜 시간 성남에서 활약한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동안 다쳤던 아쉬움을 딛고 이번 시즌 부주장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2023 시즌 이기형 감독 체제 하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 리그 3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 경기가 적었던 만큼, 조성욱에게는 이번 맞임대가 활발하게 경기력 회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공격 자원이 풍부해 김범수가 다음 시즌에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성욱의 합류는 수비진에 중요한 보강이 될 예정이다. 반면 성남은 김범수를 통해 공격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되며, 앞으로의 시즌에서 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처럼 양 팀의 맞임대 거래는 서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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