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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0대3 완패… 봄배구 꿈 갈수록 멀어져

IBK기업은행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하며 시즌 중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경기는 특히 IBK기업은행의 공격이 부진한 상황에서 진행되었고, 감독인 김호철은 선수들의 집단적인 연봉이 12억 원에 이르렀지만, 세 선수의 합산 득점이 단 7점에 불과하다는 현실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이소영, 황민경, 육서영 세 선수의 성적을 언급하며, 대규모 연봉 인상에도 불구하고 공격 효율이 저조한 점이 문제라고 분석했다.

IBK기업은행은 본 경기를 비롯해 최근 4라운드 연속 전패를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의 공격수 조합은 그동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GS칼텍스에 대한 푸념을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진단했으며, 경기 후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돌아보며 개선할 점을 언급했다. 주전 세터가 부상을 당해 새 세터들로 기량을 맞춰야 하는 것도 팀 운영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이날 GS칼텍스는 권민지와 유서연의 활약으로 팀 전체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또한, GS칼텍스의 선수들이 환경에 적응하고 빠른 공격을 펼친 반면, IBK기업은행은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철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신뢰할 만한 선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봄배구의 희망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승점이 감소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점차 희미해지는 모습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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