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현대건설과의 V리그 6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수원에서의 15연패를 끊었다. 2025년 3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경기는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대1로 현대건설을 제압하는 쾌거를 이뤄낸 순간이었다. GS칼텍스는 이번 승리를 통해 시즌 2번째 2연승을 기록하며 9승23패로 승점 30점을 쌓았다. 이로 인해 6위 페퍼저축은행과의 격차를 단 1점으로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을 키웠다. 주전 선수 없이도 젊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활약하며 팀의 전력을 강화시켰다.
경기에 앞서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팀의 수원에서의 연패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으며,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승리는 2019년 11월 28일 이후 1920일만의 수원체육관에서의 첫 승리였다. 경기 중 권민지와 실바의 활약으로 GS칼텍스는 초반부터 리드를 유지했으며,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기 들어 김지원과 이주아가 좋은 콤비를 형성하고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은 패배로 인해 승점 57점에 머물게 되었고, 2위 정관장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휴식과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의 패배는 아쉬운 결과로 남았다. GS칼텍스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후반기 반등을 이어가고 2025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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