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가 14일 오후 1시부터 강화, 이천, 서산, 경산, 상동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그는 팀당 총 118경기, 상무는 120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으로, 9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혹서기 보호를 위해 서머리그 기간을 설정하고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치르기로 하였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해당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일부 구장에서만 운영된 ABS 시스템이 이번 시즌부터 전 구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모든 선수들은 KBO 리그와 동일한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받게 된다. ABS 시스템의 운영에는 트랙맨이 이용되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KBO는 이를 통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향후 리그에 정식 도입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에게 보다 공정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2025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퓨처스리그의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신설되어 개최된다. KBO는 이번 퓨처스리그의 중계 편성도 대폭 확대하여, tvN SPORTS, TVING 및 KBO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약 120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퓨처스리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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