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은행과 BNK가 맞붙게 되었고, 이번 대결은 2022-2023 시즌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다. 과거 2022-2023 시즌에서 우리은행이 BNK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언더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인 김단비는 팀의 현재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은행이 도전자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팀의 변화된 라인업으로 인해 더욱 강조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로 올라선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팀의 구성원들이 크게 변화하였다. 현재의 우리은행 주전 선수들은 과거의 챔프전 우승 멤버에서 김단비만 남아 있으며, 반면 BNK는 핵심 선수들을 새롭게 영입하여 강력한 팀으로 변모하였다. BNK의 박혜진과 이소희가 건강하게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이들은 FA로 영입한 여러 선수들과 함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의 첫 경기는 3월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시작되며, 정규리그에서 두 팀은 맞붙어 각각 3승 3패로 팽팽한 기록을 남겼다. BNK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체력 회복과 베테랑 선수들의 성과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기록은 단기전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전략과 심리적 준비가 필요하다. 최종 승자는 이러한 변수들을 관리하는 데 성공하는 팀일 것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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