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디오구 달롯이 유럽의 여러 최고 구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팀토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달롯의 뛰어난 일관성과 적응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는 2023년 2월 이후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그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그가 맨유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로 남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달롯은 지난 시즌 맨유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올 시즌 2307분을 리그에서 소화해 맨유의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꾸준한 활약은 그가 여전히 맨유의 핵심 선수로 간주되도록 하고 있다. 달롯은 2018년에 맨유에 합류한 후, 2020-2021 시즌 동안 AC밀란에 임대 되어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그의 훈련과 경기력이 급상승하면서 그는 맨유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우측 풀백 포지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달롯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올 시즌 요슈아 키미히와 여러 선수들이 우측 풀백 자리를 번갈아 가며 소화하고 있지만, 확실한 주전이 없는 상황이다. 달롯이 영입되면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를 1순위로 고려하고 있지만, 영입이 불발될 경우 달롯을 대안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곧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달롯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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