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우측 풀백 리스 제임스의 자리를 보완하기 위해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둠프리스와의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그는 인터 밀란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이적 옵션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인터 밀란은 둠프리스의 이적료로 약 5000만 유로(약 750억원)를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제임스의 부상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스 제임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차례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잃고 있는 상황이다. 제임스는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시즌마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늘어나, 이번 시즌에는 22경기를 결장했다. 특히 그는 데뷔 이후 가장 오래된 병상에서의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까지 688일간, 즉 130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러한 부상 이력은 결국 첼시의 계획에서 제임스를 제외하게 만들고 있다.
첼시는 제임스의 부상 문제와 독특한 포지션을 고려하여 새로운 수비수 영입 뿐만 아니라 제임스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마레스카 감독은 제임스에게 미드필더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는 첼시의 전술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욱 깊이 있는 수비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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