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스타 플레이어 엔조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출장 33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유럽 축구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팀 내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확인시켜줬다. 엔조는 지난해 11월부터 9경기에서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폼을 회복했지만, 그 배경에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엔조는 2019년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와의 관계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결별하였다. 이 시기부터 엔조는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한 것이다.
결별 이후 엔조는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올해 초 세르반테스와 재결합하기로 결정하면서 경기력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9경기 동안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을 겪었으나, 빌라전에서 득점하며 잠시 반등했다. 이어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마르크 쿠쿠렐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주고 있다.
첼시는 현재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엔조는 자신의 사생활 문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엔조는 특히 EPL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한 선수인 만큼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성과가 계속해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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