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이리 어빙의 ACL 부상으로 인해 댈러스 매버릭스의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어빙의 부상은 댈러스의 단기 계획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팀 입장에서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보내고, 대신 데이비스를 영입했지만, 어빙의 부상으로 이 조합이 최적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BS스포츠는 어빙이 부상에서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댈러스의 중장기 계획이 위기에 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이 올 시즌 건강하게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두 선수는 부상 이력이 있는 만큼, 그들의 상태가 우승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데이비스와 어빙의 나이가 각각 33세와 34세에 이르면서, 두 선수의 체력을 감안할 때 이들의 장기적인 동반 활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만약 이들이 함께 경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 댈러스의 로스터와 미래 전략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여기서 제기된 트레이드 필요성은 단순한 선수가 바뀌는 문제가 아닌 댈러스의 미래 운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팀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데이비스가 댈러스에 있는 것보다 다른 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그의 경력에도 유리하다는 관점이 공존하고 있다. 또한, 댈러스는 차세대 선수 영입 또는 전략 전환을 통해 향후 몇 년간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댈러스는 가능한 한 빨리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