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정현수가 자신의 데뷔 시즌에서 느꼈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이번 캠프에서 MVP로 선정됐다. 정현수는 인천공항에서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동안 기복이 심했고 스트레스도 많았다'고 전하며, 이러한 경험이 이번 시즌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매구단 지바롯데의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그 덕분에 캠프 기간 동안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정현수는 또한 캠프에서의 개인적인 성장을 평가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현수는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할 가능성이 크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캠프에서 자신감과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마인드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고 언급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작년의 경험은 전체가 100이라면 10에 불과하다고 자평하며, 기복을 줄이고 연속적인 활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치지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현수는 지바롯데의 캠프에서의 유익한 경험이 팀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높여주었다고 부연하며, 마운드에서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였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