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외국인 선수인 윌리엄 쿠에바스와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코치 역할을 하며 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피칭 기술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워크에식과 멘탈 관리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고 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한국에서 뛰어 온 veteran 선수로, KBO리그에서 30명의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오랜 연차를 가진 선수이다. 그는 KBO리그에 처음 적응할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어린 선수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가 어린 선수들에게 '편한 형'이 되는 것을 통해 더 나은 소통을 이루고 있음을 밝혔다.
헤이수스 또한 2024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그는 '헤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팀원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신입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 도움을 주고 있다. 헤이수스는 어린 선수들의 발전이 팀의 성과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쿠에바스와의 긍정적인 관계 덕분에 그는 KT 팀 적응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원상현과 신인 김동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헤이수스는 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쿠에바스와 함께 이들의 훈련을 이렇게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 간의 이러한 상호 지원은 KT 팀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선수 간의 팀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KT 위즈는 이러한 협력이 가을야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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