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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 제압,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4위 등극

한국도로공사가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2로 제압하고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하였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즌 전적 14승 18패, 승점 40점으로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10승 22패, 승점 32점에 그쳤다. 경기의 승패는 5세트에서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정되었으며, 특히 신인 김다은의 결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타나차가 23득점, 강소휘가 18득점, 배유나가 11득점을 해주었다. 페퍼저축은행의 테일러는 2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5세트에서 김다은의 흐름을 바꾸는 공격이 결정적이었으며, 도로공사는 14-12의 리드 후 니콜로바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서 도로공사는 초반 1세트를 쉽게 가져갔지만 2, 3세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필사적인 페퍼저축은행의 반격 속에서도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최종 세트에서의 극적인 승리는 도로공사의 팀 사기를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를 발판삼아 이후 경기에 한층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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