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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다저스 스프링트레이닝 첫 홈런 기록하며 부진 탈출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스프링트레이닝 중 첫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을 극복했다. 2일 한국 시각, 김혜성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대 5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첫 홈런은 5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나오며,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김혜성은 그동안의 부진으로 인해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마이너리그 시작 경고를 받은 상태였으나, 이번 홈런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김혜성의 홈런은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투수 메이슨 블랙의 초구를 잘 맞히며 나왔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 불펜 지붕에 떨어졌고, 홈런 후 김혜성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로버츠 감독은 홈런 이후 김혜성에게 큰 박수를 치며 환영했고, 김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홈런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타격폼을 구단의 권유로 수정하고 있으며, 장타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적응 중에 있다.

현재 김혜성은 스프링트레이닝에서 0.125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16타수 중 2안타와 1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그의 타격이 개선되며 선구안과 리드 오프에서의 성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저스 구단 측은 김혜성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스윙을 개선하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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