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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충격과 새로운 시작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데이비스는 진행된 트레이드에 대해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엇이 사실인지 모르겠다. 트레이드가 일어났을 때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소식을 들은 그는 가장 먼저 르브론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어 서로의 현재를 확인했다. 이들은 6년간 함께 팀을 이끌어 온 동료로, 데이비스는 제임스와의 대화가 그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고 전했다.

ESPN 보도에 의하면 댈러스의 단장 니코 해리슨이 트레이드 협상을 비밀로 유지하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레이커스의 관계자와 선수 에이전트들도 거래 성사 이전까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데이비스는 '트레이드 과정에 대해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며 이러한 비밀스러운 거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댈러스에서 새로운 챔피언십을 목표로 설정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평균 24.8득점, 11.0리바운드, 3.2어시스트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는 2020년 챔피언십 우승 당시의 주역이기도 하다. 댈러스는 그의 뛰어난 수비력과 공격 능력을 주목하고 있으며, 데이비스는 리그의 미스매치 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 또한 무게감 있게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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