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2025년 2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렸다. 애스턴빌라는 2대1로 첼시를 이기며 중요한 승점을 확보했다. 경기는 전반 9분에 첼시의 엔소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시작되었지만, 애스턴빌라는 후반에 래시포드의 교체 출전으로 반전을 꾀할 수 있었다. 래시포드는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아센시오에게 패스를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4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센시오에게 또 다른 패스를 전달해 역전골을 이끌어냈다.
래시포드는 후반 교체투입 후 단 45분간의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애스턴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래시포드를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하며 그의 기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은 팀이 래시포드가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래시포드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하다가 폼이 하락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경기에서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그의 부활을 기대하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애스턴빌라로 임대되었고, 애스턴빌라는 그를 영구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 후 아센시오와 텔레만스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래시포드가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축구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래시포드의 영입과 그의 성과가 많은 감독들을 고민하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하며, 애스턴빌라의 비즈니스 전략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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