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전 스타 선수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 합류의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에서 뛰던 시절의 경험이 그리웠고, 함께 뛰던 친구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정후와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을 언급하며 그들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푸이그는 키움에 돌아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 간 팀이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던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복귀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키움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신이 더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푸이그는 팀의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어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얻은 즐거움과 감동을 이야기하며, 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또한, LA 다저스 시절의 친구 류현진과 다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감을 표현하며, KBO리그에서 더 많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