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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선수들의 한계 극복에 감격

KB스타즈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최종전에서 60대56으로 승리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승리는 신한은행과의 치열한 4위 싸움을 마무리짓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으며,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했던 선수들의 의지가 빛난 경기라 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이미 3위를 확정하여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으나, KB스타즈는 강이슬 선수가 코 부상에도 불구하고 29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는 선수들이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것에 대해 큰 감격을 표했다. 특히, 박지수가 해외 진출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하위를 예상한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을 축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스태프와 사무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지원과 헌신이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가 지난 시즌 박지수가 부상당하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던 아픔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제 플레이오프 상대는 우리은행이며, 그들은 베테랑 감독과 에이스 김단비를 보유하고 있는 강팀이다. 그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선수들이 끈끈한 팀워크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며 팬들에게 즐거운 농구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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