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가 2위 경쟁을 마무리짓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는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로 72대57로 승리했다. 김소니아가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공격수 역할을 해냈고, 박혜진은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방어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안혜지가 10득점과 10어시스트를 기록함으로써 두 자리수 득점자를 다수 보유한 BNK는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BNK는 시즌 성적 19승 10패를 기록하며 3위인 용인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BNK는 2022~2023 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2위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이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BNK의 플레이오프 경합에서 삼성생명과의 맞붙음이 예상되는 가운데, BNK는 삼성생명과의 이전 대결에서 2승 4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BNK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명확한 경기를 펼쳤다. 하나은행은 다소 실책이 많았고 주요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어려 움을 겪었다. 결국 BNK는 분위기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위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BNK는 시즌 후반부에도 팀의 전력을 더욱 강화하며 목표를 잘 달성했다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