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전지훈련 도중 잇따른 부상 소식에 직면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불펜의 주전 마무리투수 장현식과 FA로 영입한 구원투수 유영찬이 각각 부상을 당하며 팀의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장현식은 캠프 중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며, 유영찬 역시 수술 후 재활 중이어서 불펜의 주요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은 LG의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장현식의 부상 소식은 LG가 FA 시장에서 그를 4년 52억원으로 영입하면서 더욱 큰 걱정거리로 와 닿고 있다. 이로 인해 팀의 불펜을 새롭게 구축한 계획이 무산될 위기다. 장현식은 훈련 도중 오른발 목이 염좌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이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회복에는 최소 일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는 개막전에 준비가 어려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
LG는 지난 시즌 클로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불펜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장현식을 설정하고, 추가적으로 FA 선수 김강률을 영입했지만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팀의 시즌 준비가 차질을 빚고 있다. LG 트윈스는 이번 시즌 불펜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길 수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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