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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요나탄 타 영입 포기 – 김민재 신뢰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 영입에 대한 계획을 접었다. 16일 독일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레버쿠젠과의 경기 후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가 타 영입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현재 수비수 김민재가 있는 상태에서 타 영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인트는 우리의 수비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큰 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요나탄 타는 독일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레버쿠젠 소속에서 지난 시즌 활약하며 리그 무패 우승과 DFB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타는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부진하면서 수비진의 공백을 느끼던 바이에른에 의해 강력한 관심을 받았으나, 상황은 바뀌었다. 바이에른은 이토 히로키와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이미 많은 비용을 지출했으며, 타를 영입할 만한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는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어 그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될 예정이다. 여러 클럽의 관심 속에 그가 바이에른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다.

결국 요나탄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는 바르셀로나에서의 계약 논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전 여름에도 타 영입을 시도했지만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지 플릭 감독과의 연관성 때문에 타는 어린 시절부터 응원하던 바르셀로나 행을 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의 신뢰가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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