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영국 왕실의 찰스 3세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12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됐으며, 손흥민은 찰스 3세를 맞이하여 10년간 영국에 거주해온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왕은 손흥민에게 축구팀의 최근 경기 일정과 실적에 관한 질문을 하였고, 손흥민은 다가오는 일요일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언급하며 승리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토트넘은 최근 두 대회에서 탈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파리그에서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의 여러 기록을 세워왔다. 그는 팀의 주장을 맡게 된 이후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활약하고 있다.
찰스 3세는 손흥민에게 토트넘의 기여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며, 팀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사회에의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만남의 일환으로 손흥민은 찰스 3세에게 토트넘의 황금 수탉 조각상을 선물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맨유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고백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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