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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와 사사키, 다저스 개막전 선발 확정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듀오가 2025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격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애리조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월 1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개막전에서의 선발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두 번째 게임은 사사키 로키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하며 최종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다저스는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디움에서 '서울시리즈'를 치렀고, 올해는 도쿄에서 '도쿄시리즈'를 통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이번 도쿄시리즈는 야마모토와 사사키가 각각 자신의 고향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첫 번째 기회로써 큰 의미가 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컵스 또한 일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마나가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5승 3패의 성적으로 컵스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으며, 평균 자책점은 2.91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야마모토와 사사키는 다저스의 개막전을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에 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에서의 야구 문화와 메이저리그의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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