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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라렌, 충격의 6연패 속에서 황당한 실책으로 분노 표출

부산 KCC의 라렌이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황당한 실책을 범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KCC는 이날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라렌의 실수가 경기 흐름을 바꿔 놓았다. 1쿼터에서 라렌은 드리블 도중 실수로 득점 찬스를 놓치고 심한 고뇌의 모습을 보였고, 팀 내 최다 득점에도 불구하고 씁쓸한 퇴장을 해야 했다. KCC는 이날 경기를 76-67로 패배하며 6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지난달 10일, 정관장과 KCC는 중요한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라렌을 영입하였고, 이번 경기는 그 이후의 첫 대결이었다. 초기 경기에서 KCC는 지난 맞대결에서의 패배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으나, 경기 초반 불리한 상황 속에서 라렌이 실책으로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 시작 1쿼터에서 드리블 실책을 범하며 연속적으로 점수를 허용했고, 결국 팀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라렌은 3쿼터에 재투입되어 다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실수가 멘탈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맞트레이드 상대인 버튼이 팀을 압도하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는 데 일조했다. 최종적으로 KCC는 또 한 번 패배를 기록하며, 라렌은 개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연패의 악순환 속에 씁쓸한 표정을 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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