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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여자 프로농구 신인상 경쟁, 홍유순-송윤하-이민지 3파전 형성

여자 프로농구에서 신인상 경쟁이 역대급으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홍유순, KB스타즈의 송윤하, 우리은행의 이민지가 신인상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시즌 중반부터 주전으로 뛰며 팀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많은 신인들이 동시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 경쟁은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홍유순은 시즌 초반에 독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송윤하와 이민지가 후반기에 들어서며 아슬아슬한 3파전 상황을 만들고 있다.

홍유순은 재일교포 선수로서 최이샘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많이 얻었고, 3라운드에서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최이샘의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시세를 회복하고 있다. 반면 송윤하는 센터 역할까지 소화하며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21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민지는 5라운드부터 본격적인 출전 기회를 얻으며 3점슛과 함께 공수에서의 기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녀는 팀의 5연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심성영과 이명관의 외곽슛이 살아나는 시너지 효과도 주고 있다. 이처럼 세 선수의 신인상 경쟁은 서로의 전력을 자극하며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결과를 주목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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