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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천당과 지옥의 90분…바이에른, 킬에 진땀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4-3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경기를 4-0으로 리드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막판 수비의 부실로 인해 세 골을 헌납하며 진땀을 흘렸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6연승을 기록하며 후반기 전승을 이어갔고, 승점 51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하여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바이에른이 장악했으며, 김민재는 전반 26분 킬의 단독 찬스를 막아내며 빛나는 수비를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고 결국 17분에 패스미스로 인해 골을 허용해 고개를 숙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민재는 다른 수비수들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4-0으로 리드하던 중 추가 시간에도 두 골을 내주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김민재는 경기 막판에 불리한 상황에서도 힘을 내어 킬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86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평점은 낮아 아쉬움을 남겼다. 바이에른은 4-3으로 승리하며 힘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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