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024~2025 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도로공사에 0대3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은 팀의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4라운드 전패의 현실을 걱정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3라운드를 마치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가졌으나, 허무하게 침몰하고 있다. 이번 패배로 기업은행의 기록은 11승 13패, 승점 34점으로 변화가 없었고, 팀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소영 리베로가 긴급 투입되었지만, 여전히 주전 세터의 부상과 이소영의 부진 등으로 인해 기업은행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팀은 공격 이점이 있는 도로공사와의 대결에서 더 크게 패하게 되었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9승 15패, 승점 26점으로 5위로 올라섰고, 강소휘, 타나차, 배유나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들의 공격이 유기적으로 맞아떨어지며, 도로공사는 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1세트에서 기업은행이 잠시 리드를 잡았으나, 도로공사의 강력한 공격에 무너졌다. 2세트에서도 앞선 것을 잃고, 3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이 있었지만 결국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기업은행은 다음 경기를 통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고, 오는 3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대결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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