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KIA 타이거즈, 장현식 이탈에도 불펜 강화 전략 마련

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앞두고 필승조 중 한 명인 장현식의 이탈로 고민에 빠졌다. 장현식은 지난해 75⅓이닝 동안 5승 16홀드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으나,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팀을 떠났다. 이범호 감독은 장현식의 이탈로 전력의 빈틈을 우려했으나, 팀은 빠른 대처에 나섰다. KIA 프런트는 장현식의 공백을 대신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키움 히어로즈의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확보, 현금 10억원과 2026년 신인 지명권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조상우는 KBO리그에서 88세이브를 기록한 유능한 마무리 투수로, 팀에 즉각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호 감독은 조상우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기존 마무리투수인 정해영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두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강력한 불펜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해영은 지난해 31세이브를 기록하고 통산 121세이브를 보유하고 있어 KIA의 마무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감독은 조상우와 정해영의 활용 방식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며, 선수들간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투입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KIA는 불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투구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한 덕분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겨울 훈련을 통해 각 선수 individual 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상우와 임기영이 미국의 훈련 센터에서 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스프링캠프를 통해 불펜 강화와 팀의 전략을 더욱 구체화 할 예정이다. KIA는 이러한 임시방편적 해결책이 아닌 장기적인 성과를 위해 전반적인 팀 분위기와 융합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