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빈은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남겼다. 초반에는 경기력이 저조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요 미들블로커로서의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하여 세트당 블로킹 평균 0.596으로 리그 5위, 속공 성공률 44.38%로 7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김세빈이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비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해 팬들과 팀으로부터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부진했지만, 김세빈은 점진적으로 자신감을 찾아갔다. 최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5개의 블로킹을 기록했으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는 7득점을 추가하여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2월 4일에는 정관장에서 8득점으로 개인 블로킹 최다 기록을 세우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의 이러한 발전은 팀의 목표와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세빈의 감독인 김종민은 그가 차세대 국가대표 미들블로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그의 블로킹 리딩 능력과 손 모양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팀의 베테랑 언니들이 주는 조언도 김세빈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후배 세터 김다은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