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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김소니아, 극적인 자유투로 팀을 단독 1위로 복귀시켜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BNK의 김소니아가 극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다시 단독 1위로 이끌었다. BNK는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대67로 승리하며, 김소니아가 종료 0.7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전 경기에서 김소니아는 삼성생명전에서 종료 3.8초를 남기고 3점슛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바 있다. 이번 승리로 BNK는 우리은행과의 공동 1위에서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BNK는 여전히 부상으로 주전 선수들이 결장했지만, 남은 선수들이 힘을 내어 경기에 임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지영이 19득점으로 성공적인 활약을 보였고, 구슬도 12득점으로 팀에 기여했다. BNK는 김소니아가 21득점, 안혜지가 20득점, 심수현이 12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을 37-33으로 앞선 BNK는 이후 3쿼터에 신한은행의 반격에 밀려 근소한 차이로 역전 당하기도 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서로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BNK가 62-56으로 앞서가는 듯 했지만, 신한은행이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6초 전, 김소니아의 결정적인 3점슛이 성공하며 다시 동점 상황으로 만들었고, 마지막 공격에서 김소니아에 대한 파울로 여유 있는 자유투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는 자신감 있게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팀은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단독 1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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