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4일,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상대로 60대54로 승리하며 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 2024~2025' 리그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경기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우리은행은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승리로 우리은행은 BNK와 동률을 이뤘고, 이번 시즌 BNK와의 상대 전적을 3승2패로 우위를 점유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은행의 에이스인 김단비는 2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게임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전반은 32-32로 마무리되었다.
3쿼터에서 우리은행은 리드를 가져오기 시작했으며, 종료 3분 38초를 남기고 43-39로 역전했다. 이후 3쿼터가 끝날 때쯤 점수는 51-45로 확장됐다. 4쿼터에서 우리은행은 박혜미의 외곽슛과 김단비의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리며 58-47로 도망갔다. 이처럼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점수를 보태며 BNK에 대한 우세를 지켰다. 이번 경기는 우리은행의 강력한 팀워크와 김단비의 기량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경기와 함께 원주 DB 또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9대92로 승리하며 6위로 올라섰다. DB는 최근 2연승을 거두고 5할 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날의 승리로 삼성과의 대결에서 11연승을 이어갔다. DB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정관장에서 정효근을 영입하고 김종규를 보내며 팀 분위기를 바꾸었다. 정효근은 이번 경기에서 2쿼터에 4개의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들은 모두 기존의 팀 성적과 선수들의 활약이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