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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수 오가사와라, 워싱턴과 계약 체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2025년 1월 25일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포스팅 마감일에 계약을 발표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오가사와라는 주니치에서 9시즌을 보내면서 통산 161경기에 출전해 46승을 기록했다. 그의 계약 마감 전 미국으로 출발했으며, 이번 계약은 일본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오가사와라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원해 미국 대형 에이전시와 손잡고 기회를 모색해 왔다.

오가사와라는 일본 내에서 두 번째로 포스팅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하는 선수로, 2004년 오츠카 아키노리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오츠카는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에서 34홀드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스가노 도모유키, 사사키 로키, 아오야기 고요 등 여러 유망한 투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일본인 투수 4명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오가사와라가 사사키와 아오야기와의 맞대결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이마나가와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인 투수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오가사와라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2016년 주니치의 1지명으로 입단 이후 많은 성장을 보여주었고, 2022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10승을 기록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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