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하키미는 현재 세계 최고의 우측 풀백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98년에 태어나 2006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였고, 1군에 합류한 이후에는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되었다. 하키미는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9-2020 시즌에는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전기적 오버래핑 능력과 빠른 공격 전환은 그를 독특한 재능의 소유자로 만들어 주었다.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개인적인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그곳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인터밀란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팀을 11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인터밀란이 재정적 문제에 시달리자 하키미는 다시 팀을 옮겨 PSG에 합류했다. PSG에 등장한 하키미는 리그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됐다.
현재 하키미는 PSG에서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파리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로코를 4강에 올려놓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그가 최근 PSG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하키미는 앞으로도 PSG의 오른쪽 수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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