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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현대건설과의 풀세트 혈투에서 12연승 달성

정관장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12연승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첫 세트를 21-25로 패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24-19까지 밀리다가 디도스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29-27로 뒤집었다. 이어서 다시 3세트를 23-25로 내주었으나, 정관장은 4세트에서 25-22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정관장은 경기 초반에 6-1의 리드를 기록한 후 현대건설의 반격을 뚫고 최종적으로 15-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관장의 선수들 중에서는 메가가 38점, 부키리치가 31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의 모마는 29점, 위파위가 18점을 올렸으나,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경기 중 정관장 감독 고희진은 기본에 충실한 경기를 강조하며 현대건설을 상대로 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자칫 정관장의 상승세에 밀릴 수 있음을 경계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의 통합 우승팀과의 맞대결로, 예전의 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했던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관장은 이번 승리로 12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향후 경기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패배를 딛고 다음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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