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가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이미 경희대학교 농구팀,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등부 선수단, 서울 영남중학교 야구부 등 총 40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목포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1월부터 시작하는 동계훈련을 통해 축구, 육상, 하키 등 총 6개 종목에서 144개 팀 2,900여명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1월 초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 팀 12개가 참가하는 유소년 스토브리그가 열려 500여 명의 어린 선수들 및 학부모가 동참해 지역을 방문했다.
목포시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전지훈련 인센티브로 목포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훈련에 필요한 이동버스 및 훈련용품을 증정하며,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더욱이, 훈련 중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전담하는 전지훈련 지원반을 운영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제 목포시는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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