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미드필더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유력한 영입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1월 13일 스포츠 매체 '온더미닛'은 이강인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순번이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이다. 겨울 이적 시장을 맞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적료가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구단은 이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손흥민과 함께 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으며, 한국인 유럽파 선수들이 팀에서 동행하는 진귀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5경기에 출전하여 6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여름 이적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중도 보도도 있어 한층 더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러시아 연방 컵 대회에서 1대0으로 승리한 AS 모나코전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성장해 현재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스페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여러 클럽들의 관심 속에서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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